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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테슬라 주식을 사고 싶어요(feat. 해외주식 수수료와 세금)

 

테슬라 주식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3월에 약 350달러까지 떨어졌던 주식이 현재 약 1000달러까지 올랐다. 테슬라 주식 나도 살 수 있을까?

출처 : pixabay

 

 1. 테슬라 주식을 사려면 먼저 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해외증권거래를 신청해야 한다. (기존 계좌가 있다면 해외증권거래 신청만 하면 된다. )

 

해외주식은 원화가 아니라 해당 국가 통화로 환전한 후 매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테슬라는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달러로 환전한 후 거래해야 한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2. 시간도 다르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23시 30분부터 6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서머타임이 있다. 낮 시간이 길어지는 봄부터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까지 시곗바늘을 1시간 앞당기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22시 30분부터 5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일요일까지 시행)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참고 : 아시아 거래시간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3. 매매수수료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매매수수료는 3가지가 있다. 국내 수수료, 해외수수료 그리고 최소수수료가 있다. 해외수수료에는 해외 납부하는 매매비용, 인지세 및 유관기관 비용이 포함된다.


-국내 증권사가 가져가는 수수료 국내 수수료(수수료율)
-해외 증권사가 가져가는 해외수수료(수수료율)
-증권사가 최소한 받아야 하는 최소수수료(고정)

국내 수수료와 해외수수료는 수수료율에 따라 수수료가 정해 지므로, 거래금액이 낮은 경우 최소수수료보다 국내+해외 수수료가 낮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증권사에서는 최소수수료를 부과하고, 최소수수료 보다 국내+해외 수수료가 높으면 국내+해외 수수료를 부과한다.

*최소수수료가 없는 경우도 있으며, 수수료율도 증권사마다 다르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SEC Fee: 미국 주식을 매도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내는 세금. 1년에 1~3회 정도 변경되며 0.001~0.002%로 소액이다.

 

4. 환전수수료


해외 주식은 원화가 아니라 해당 국가 통화로 거래하므로 환전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증권사마다 우대수수료 행사를 하기도 하지만 매매수수료에다 환전수수료까지 나가니 수수료 비용이 국내 주식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다.

하지만 해당 국가 통화의 가치가 올라가면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장점도 있다.


 5. 온라인 실시간 시세

 

해외 주식은 아래 호가창처럼. 시세가 실시간으로 보이지 않고 15분 지연되어 나타난다.

 

 하지만 실시간으로 시세를 보고 싶으면 증권사에 이용료를 납부하고 실시간으로 시세를 볼 수 있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테슬라 시세를 실시간으로 보고 싶으면 한국투자증권의 경우는 5달러를 내면 된다. 25일을 기점으로 이용료를 부과하는데 예를 들어 6월 24일에 신청하면 6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6월 25일에 신청해도 6월 30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6월 26일에 신청하면 7월 31일까지 이용이 가능하므로 26일에 신청하는 것이 이득이다.

 

5. 해외 주식에는 증권거래세가 없는 대신 양도소득세가 있다.

해외 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데, 250만 원까지는 면세이다. 1년에 매매차익이 250만 원이 넘는 경우 그 초과한 금액에 22%(주민세 2% 포함)의 세금을 부과한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매년 5월에 자진 신고해야 하며 과소신고 시 10%의 가산세를 납부해야 한다. 그리고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20%의 가산세를 납부해야 하므로 번거롭더라도 신고를 꼭 해야 한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양도소득세 신고를 위한 서류는 거래하고 있는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출력이 가능하다.

 

출처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