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00만 원대의 삼성전자 주식이 50대 1로 액면분할을 해서 4~5만 원대로 낮춰졌다. 비싸서 못 샀던 삼성전자 주식이 액면분할로 가격이 낮아지면서 누구나 쉽게 살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초등학생 때인가 엄마가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를 줄 알았으면 팔지 말걸 후회를 하시곤 했는데, 나도 나중에 후회하기 전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 하는 걸까?
적금처럼 매달 1주씩이라도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중에 주식 단테 님 시청자가 물어보았다.
"삼성전자 주식 지금 많이 떨어졌는데 사도 될까요?"
정말 궁금했다 전문가가 생각하는 삼성전자, 대답은 NO!
삼성전자보다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주식을 사는 것이 낫다고 말하면서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차트를 보여주었다.
과거 잘 나가던 포스코,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차트와 지금의 삼성전자 차트가 비슷하지 않냐며, 이 잘 나가던 주식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며, 삼성전자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차트를 보니 무서웠다. 정말 삼성전자도 이 주식들처럼 떨어지는 날이 올까? 에이 그래도 삼성전자인데 설마 저렇게 떨어지겠어? 최근에 건조기도 삼성 꺼로 샀단말이다. 그렇게 차트를 보여줬는데도 삼성전자는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1등 하는 삼성전자 언제까지 1등일 거 같냐고 중국의 샤오미, 화웨이 같은 회사들이 점점 따라오고 삼성도 이제는 삼성전자보다 바이오 쪽에 투자를 더 많이 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 그래 세상은 점점 급변하고 새로운 경쟁자들은 점점 늘어나는데 삼성전자가 계속 1등을 할 수 있을까?
그러나 이 말은 삼성전자가 망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런 상승추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예전의 엄마가 샀던 삼성전자 주식과 내가 지금 사는 삼성전자 주식의 미래는 다를 수도 있다.
매달 한주씩 적금처럼 삼성전자 주식을 사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졌지만, 삼성전자 주식 떨어졌을때 조금 사놓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ㅎㅎㅎ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 사야할까? 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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