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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

나의 첫 매수, 코아스템(초심자의 운?)

 

 

 

주식계좌를 개설하고 첫날!
첫날이니 그냥 주식 단테 님 방송을 보면서 호가와 차트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봐야지 했는데, 의욕이 넘쳐서인지 홀린 듯이 매수를 해버렸다.

 

 

3/16 매수 13,300원

 

종목은 코아스템(지금 보니 나름 눌림목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한 것 같다.)
운도 지지리도 없는 나에겐 초심자의 운이란 없었다. 사자마자 떨어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뉴스와 종목 토론방을 기웃기웃거렸다.(뉴스는 보더라도 종목 토론방은 안 보는 게 좋은 것 같다.)

 

종목 토론방을 보니 3상 임상시험계획에 들어갔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기다려보기로 했다. 

 

며칠 후 임상시험계획은 보류가 되었고, 나의 주식은 반토막이 났다.

 

 

11,000원 부근에서 손절했어야 했다.

 


손절이 그렇게 중요하다했는데 버티다 이렇게 되고 말았다. 주식 초보+쫄보인 나는 팔지도 못하고, 물타기도 못했다. 그냥 마냥 기다렸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15일), 열심히 기다린 결과 코아스템은 전고를 돌파했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역시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온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니 더 오를 거 같긴 하다.

 

어디까지 올라갈지 몰라 조금씩 팔면서 기다렸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주가가 올라서 이득을 보고 팔았지만, 더 오랜 기간 기다리게 될 수도 나의 평단까지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도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기다려서 이득을 보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손절가를 정해놓고 내가 생각한 손절가에 오면 손절을 하면서 대응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손절이 쉽지 않다.

다음에 이런 상황이 다시 생긴다면 다시 매수하게 되더라도 손절가에 꼭 매도할 것이다!

 

 

제발 손절을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