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매일 아침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챙겨 먹는다. 이 두 가지를 챙겨 먹은 지 3년이 다돼가는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은 이후로 감기에 걸린 적이 한 번도 없다. 장 건강에 좋다고 챙겨 먹기 시작했는데, 면역력도 강해졌다.
1.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여 장에서 증식하고 정착해야 한다. 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하면 젖산을 생성하여 장 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으로 바뀐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는 유해균들은 그 수가 감소하고, 산성에서 생육이 잘 되는 유익균들은 더욱 증식하게 되어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하게 되면 변비, 설사, 과민 대장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유해균을 억제해주어 장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위산과 담즙산으로 인해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게 캡슐로 되어 있거나, 가루에 코팅이 되어있다. 우리 부부는 캡슐로 되어있는 제품을 먹고 있는데, 캡슐 성분 중에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 합성 부형제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을 하고 구매해야 한다.
2.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지만 생성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생성을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필요하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당류이기 때문에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장까지 이동해 유산균의 먹이가 되고 유해균까지 감소시킨다. 그래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더 좋다.
이러한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발효식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양배추, 고구마, 샐러리, 부추, 미역, 양파, 치커리, 바나나 등에 많다고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를 과다 섭취하면 설사, 가스 증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8g 복용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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