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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누군가 이 세상에서 영양제 단 하나를 선택하라면? 비타민 D!

 

 

2~3년 전인가 여에스더 박사님께서 누군가 이 세상에서 영양제 단 하나를 선택하라면 비타민 D를 선택하겠다는 영상을 보았다. 

 

출처 : pixabay

 

우리나라 특히 비타민D 결핍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인데, 차도르를 입고 다니는 아랍 여성들보다 한국 사람들이 비타민 결핍률이 더 높을 정도다. 

 

비타민 농도(ng/ dl) 정도
10.0 이하 심한 결핍
20.0 이하 결핍
20.1~30.0 상대적 결핍
30.1~100.0 정상

 

나도 작년에 피검사를 했을 때 비타민D가 부족해서 비타민 D 주사를 맞았고, 그 이후로는 영양제로 섭취하고 있다. 비타민 D 주사는 3개월간 유지가 가능하다고 한다. 

 

출처 : pixabay

 

비타민 D는 그럼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 칼슘 흡수 촉진 

 

비타민 D는 흔히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D는 지방에 용해되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켜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뼈에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면 골밀도가 낮아지고 구루병, 골연화증, 골다공증,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즘 등의 병에 걸리기가 쉽다. 

 

출처 : pixabay

 

- 항암 효과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암에 잘 걸린다. 그래서 항암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이 비타민 D와 관련이 많다. 여성암 중에서 갑상선암을 빼고 유방암이 1위이고, 남성 대장암은 아시아 1위, 전 세계 4위이다. 이런 암 발생률이 비타민 D 결핍과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여에스더 박사는 누군가는 과장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한국인의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높이면 암 발생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비타민 D가 암세포에 독성을 나타내며, 암세포를 발견해 죽이는 유전자의 역할을 강화시킨다고 추정된다.

 

출처 : pixabay

 

이러한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대부분 합성되며, 음식을 통해서는 적은 양만이 생성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실내에서 보내고, 야외로 나갈 때 선크림 같은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비타민 D 결핍이 오기 쉽다.(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면 비타민 D 합성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비타민 D는 영양제나 주사 등으로 보충해줘야 한다. 성인의 비타민 D 일일 권장량은 800~1000IU이며, 영유아는 400IU이다. 과량의 비타민 D는 독성이 있으며 특히 어린이에게 독성이 강해 과량 섭취할 경우 정신발달 장애, 혈관 수축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일일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 고(高) 칼슘혈증과 고 칼슘뇨증을 일으키고 연조직에 칼슘을 축적시킬 뿐 아니라 신장과 심혈관계에 손상을 일으킨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 pixabay

 

비타민 D는 연어나 고등어 같은 등 푸른 생선, 동물의 간, 달걀노른자, 표고버섯 등에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이므로 지방이나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비타민 D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지만, 계란 노른자에 들기름도 뿌려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