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내가 산 종목이 VI에 걸릴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매우 기분이 좋다. VI가 발동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가 급등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매우 매우 슬픔 ㅠㅠ 주가가 급변할 때 2분 정도 냉각이 되는 'VI'는 무엇일까?
VI(Volatility Interruption)는 변동성 완화장치라고도 하는데, 개별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주가급변 등을 완화하기 위해 2~10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가격 안정화 장치다. 이는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뉜다.(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 변동성 완화장치는 아래 표처럼 생각보다 많이 발동한다. 하루 중 발동 횟수의 제한은 없다. 정적, 동적 VI가 함께 발동하기도 하며, 정적 VI가 비교적 많은 듯하다.
변동성 완화장치는 기존의 가격제한폭(±30%) 안에서 순간적인 가격 변동으로 인해 선의의 투자자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이다. 주가가 급변 시 냉각기간(2분 정도의 단일가 매매)을 부여하여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가격 급변을 완화시킨다.
*단일가 매매: 특정 주식 거래에 있어 주문 유입 시마다 거래를 체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동안 주문을 모아(pooling) 일정 시점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동적 VI
동적 VI는 특정 호가에 의한 순간적인 수급 불균형이나 주문착오 등으로 야기되는 일시적 변동성 완화이다. 호가 제출 시점의 직전 체결 가격을 참조 가격으로 하며 코스피의 경우는 ±3% 변동했을 때, 유가 일반종목과 코스닥은 ±6%로 변동폭이 다르다.
2. 정적 VI
정적 VI는 특정 단일호가 또는 여러 호가로 야기되는 누적적이고, 보다 장기간의 변동성 완화이다. 호가 제출 시점 이전의 가장 마지막에 체결된 단일가 체결 가격을 참조 가격으로 하는데,
시가 결정 전에는 전일 종가가 참조 가격이 되며
시가 결정 후에는 시가 단일가 or VI 단일가 등을 참조 가격으로 한다.
변동폭은 ±10%로 동적 VI와 달리 종목/세션 구분 없이 모두 동일 비율로 적용한다. 동적 VI는 호가 제출 시점 직전 체결 가격을 참조 가격으로 하기 때문에 참조 가격이 변동되어 일반적으로 알기가 쉽지 않지만, 정적 VI는 참조 가격이 고정되어 있으므로 VI 시점을 예상 가능하다.
오늘 동화약품이 정적 VI가 발동되었을 때의 화면이다. 상승 VI 13,450원을 기록하면서 VI가 발동되었고, 3단 호가 단일가 매매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호가창을 2분 동안 얼리면서 변동성을 완화시킨다.
이렇게 VI가 발동된 이후 급락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서 매매하는 것이 좋다.
2020/06/07 - [주식공부] - STOP!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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